한전은 지난 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전공대(가칭) 설립 및 법인 출연안’을 의결했다고 9일 전했다.
이에 한전공대는 에너지 기술을 혁신할 ‘새로운 연구 플랫폼’으로서 인적·물적 핵심역량과 자원을 제공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산업의 확장을 통해 한전의 미래 신사업과 신시장 창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대학 설립을 주도하면서 정부·지자체의 안정적 지원으로 국가·지역에 성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여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등 한전의 장기적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공대는 학생수 1000명 수준으로 그 중 대학원생이 600명, 학부생이 400명인 ‘작지만 강한’·‘연구형’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8일 학교법인 설립 및 초기운영, 캠퍼스 설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 600억원을 1차 출연한다고 자율공시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