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대상 오찬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일본의 수출심사 우대국가 목록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 제외 조치가 확실시 될 경우 은행권과 대책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 오전
최종구 닫기 최종구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의 주재로 은행연합회장, 주요 시중은행장이 참석하는 회의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그동안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섹터 점검을 위해 금융감독원, 주요 은행과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컨틴전시 플랜을 보완해왔다.
다음달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수출규제 소재가 늘어나고 다른 업종으로 연쇄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
회의가 소집되면 관련 업종에 대한 현황 점검과 모니터링, 또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 관련해) 현재 결정된 상태가 아니라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관련 상황을 주목하고 있으며 필요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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