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별도의 서류 확인이나 제조사 문의 등 추가적인 심사과정 없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차량사양 및 가액 확인 필요성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보험사가 수많은 모델정보 중 개별차량의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계약인수에 필요한 모든 자동차 정보를 통합으로 제공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업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는 보험계약 관련 자동차정보를 차량번호 기반으로 결합해, 차량번호에 자동차제작사의 세부사양정보와 보험개발원의 세부모델정보를 결합하여 보험료 산정 관련 사항을 개별차량별(차량번호)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 시스템은 7월 말 보험사 대상 시범도입 후 정식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업계와 협업으로 안정화 기간을 거쳐 9월 경 정식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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