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을 25일 공시했다. 당기순잉기 9859억원을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한 159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0.3%p 증가한 22.8%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꾸준한 성장의 배경”이라며 “효율적인 정책자금 공급과 ‘동반자금융’의 정착이 중기금융시장에서 경쟁은행과의 초격차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며 “동반자금융으로 중소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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