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팰리세이드를 울산2공장에서 공동생산하기로 하는 회사의 제안을 수용하기로했다. 노사는 오는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증산결정에도 팰리세이드는 인기 트림 대기기간이 9~12개월 걸릴 정도로 물량 공급이 해소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이 시작되며 팰리세이드 물량부족은 더욱 심각해졌다. 팰리세이드는 1~4월 월 6000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5~6월 3400대 가량으로 떨어졌다.
현대차 2공장은 8월초 하계휴가 기간에 팰리세이드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내 공동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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