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의 실적 'V자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 수출을 위해 팰리세이드 7325대를 선적했다.
팰리세이드는 이르면 6월말에서 7월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원래 수출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이다.
출시 전 목표 판매량을 단 2만5000대만 설정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예상치 못한 팰리세이드 인기에 현대차는 목표 판매량을 4차례나 수정했고, 노조와 합의를 통해 월 생산량을 6240대에서 8640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수출 준비가 본격화된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43% 감소한 3743대에 그쳤다. 인기 트림의 경우에는 내년 이후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팰리세이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아차의 해외전략형 대형SUV 텔루라이드 성공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3월 본격 출시 후 2개월 연속 5000대 판매를 돌파에 이어, 지난달에는 6273대를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룹의 수익성 반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정의선닫기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팰리세이드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28일 LA에서 열린 팰리세이드 미국 공개행사에 참석해 "잘 나온 것 같다, 기대가 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팰리세이드가 속한 E세그먼트는 미국에서 여전히 고속 성장 중이며 경쟁 차종에 비해 상품성도 있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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