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는 17일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시기와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1월은 국외의 굵직한 할인 행사가 몰려 있는 달이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작되고 비슷한 성격의 중국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열린다.
이 기간 인터넷 해외 직구를 활용하여 가전제품 및 고가 의류 등을 국내 소비자들이 할인 구매하는 추세는 매년 도드라지고 있다. 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비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11월에 열리면 국내 유통업계 매출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행사일까지 관계부처 지원 테스크포스를 운영하여 업계의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테스크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서울시 등 지방차지단체로 구성된다.
업계는 다음날 6일에 ‘제1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 협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 방향을 확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행사시기와 기간, 주제와 테마, 세부 행사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차 추진위에서는 쇼핑행사 내실화, 온라인 업계 참여 확대, 전통시장·슈퍼마켓·프랜차이즈 등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 참여 지원, 종합 쇼핑정보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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