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수주량은 2위를 유지했지만 1위 중국과의 격차를 더 좁혔다.
CGT는 선박의 단순한 무게(GT)에 선박의 부가가치와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무게 단위이다.
전세계 선박 발주량 18척 중 한국은 6척을 차지해 중국 업체들의 7척보다 적었지만 CGT 규모에서 한국이 앞섰다. 일본은 5척, 9만CGT 수주에 그쳤다.
누적 수주 점유율에서 한국은 4월 한때 1위 중국과 18%포인트 차이까지 벌어졌었으나 상반기 집계 결과 11%포인트 까지 격차를 좁혔다.
올해 6월 전세계 발주량은 지난달 112만CGT(37척)에 비해 41%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1~6월 누계 선박 발주량은 ▲2017년 1177만CGT ▲2018년 1779만CGT ▲2019년 1026만CGT를 기록하고 있다.
초대형 유조선(VLCC)은 169만CGT에서 48만CGT로 컨테이너선(12,000TEU급 이상)은 114만CGT에서 57만CGT으로 감소하는 등 선종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 2019년 6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5월말 대비 164만CGT 감소한 7889만CGT를 나타냈으며 한국의 수주잔량은 2062만CGT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870만CGT(36%) ▲한국 2062만CGT(26%) ▲일본 1405만CGT(18%) 순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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