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 이르면 7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경제인들과 만나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같은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다음주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정책실장과 홍남기 부총리, 문재인 대통령과 잇달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과 홍 부총리는 5대그룹 총수와 회동을 추진하고 있고, 문 대통령도 20~30대 그룹 총수와 간담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 등 경영진들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업계 예상과 달리 '반도체 위기'가 계속되자 이 부회장이 직접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계속된 메모리 반도체 급락에 따라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시행된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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