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약 8개월 만에 멈췄다.
한국감정원이 2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4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주이후 33주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강남 일부지역 재건축 및 신축 매수세로 시장 하방경직성 커지며 지난해 11월 1주이후 33주만에 보합 전환했다"며 "여전히 매수세가 많지 않은 지역은 보합(종로․중․도봉구) 내지 하락(중랑․성동․강북․성북․동대문구)한 가운데, 마포구(+0.02%)는 공덕․대흥동 일반아파트 위주로, 용산구(+0.02%)는 원효로4가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 4구는 강동구(-0.05%)를 제외하고는 전부 상승했다"며 "강동구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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