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를 열어 이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글 신작은 건축과 공간에 대한 바바라 크루거의 오랜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다. 관람객이 작품의 텍스트 속을 거닐며 다양한 질문을 하게 유도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소장품이자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은 용산 소재 미술관의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198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바바라 크루거의 주요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들은 우리의 무뎌진 비판의식을 흔들어 깨우고, 삶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며 "관람객들은 자신을 삶의 주체로 되돌려놓기 위한 질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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