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안전(Safety), 친한경(Eco), 나를 위한 소비(Me+Economy), 앱(Apps&IoT)의 줄임말이다. 과거 성능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튜닝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밀접한 튜닝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ADAS의 경우에는 완성차에 기본탑재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옵션사양도 많아 출고 후 튜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오너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연비 향상이 핵심이다. LPG 개조차, 부품경량화 등이 대표적인 튜닝 방법이다.
취향에 따라 특정 부위에 집중 투자하는 '미코노미'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카 오디오, 시트, 휠 튜닝 등은 100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을 들이고도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중고차, 렌터카, 정비 시장 등에서 앱을 활용한 서비스가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oT의 경우 스마트폰과 자신의 차량을 연동하여 설정값을 바꾸고 손쉽게 정비 상태를 파악하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10월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오토사롱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완성차의 성능과 기술을 선도하는 튜닝, 정비, 카 케어, 공유 등 애프터마켓은 물론, 자율주행, 전동화 등 미래 신기술 파트까지 다채로운 전시가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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