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티볼리가 2015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역시 견인했다. 지난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2000여 대로 10배 가까이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5만3000대로 15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2015년 출시 당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며, 레저와 일상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동차로 떠올랐다. 세단보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가격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떠오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애 첫 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가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되어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하였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티볼리만의 개성 넘치는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고객 초청 나이트파티 ‘청춘예찬’을 개최하여 티볼리 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핑 캠프와 펫 글램핑, 핼러윈 로드쇼, 호캉스 이벤트 등 2030을 타깃으로 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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