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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시장] 쌍용차, 3개월 연속 '내수 1만대'...티볼리 4000대 저력

기사입력 : 2019-06-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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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31% 급감..."신형 코란도 투입 준비중"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 1만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소형SUV 티볼리가 4000대 판매고를 올리며 활약했다. 다만 수출 부진으로 전체 판매량은 줄었다.

쌍용차는 5월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1만2338대(CKD 포함)를 팔았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4.1% 증가한 1만106대를 기록하며, 3월(1만984대)과 4월(1만275대)에 이어 3개월 연속 1만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티볼리가 8.7% 증가한 3967대로 상승세를 이끌었고, 신형 코란도는 1585대로 379% 늘어났다. 렉스턴 스포츠와 G4렉스턴은 각각 3283대와 1189대로 17%씩 감소했다.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 칸은 1304대가 판매됐다.

(단위=대)(자료=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단위=대)(자료=쌍용차)
반면 수출에서는 30.9% 감소한 2232대에 그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하반기 수출을 앞두고 있는 티볼리(-40%), 코란도(-100%) 판매량이 940대 가량 줄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653대(335%)로 G4렉스턴 359대(-51%), 코란도 스포츠 228대(-56%) 부진을 어느정도 상쇄했다.

쌍용차는 이달 4일 국내 출시하는 '베리 뉴 티볼리'(페이스리프트)가 내수 상승세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이어 티볼리·코란도를 내세워 수출 회복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티볼리 페이스리프트에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코란도에도 적용된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이 새롭게 탑재된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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