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 출시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장 큰 특징은 엔진 변경이다.
티볼리 페이스리프트에는 쌍용차가 새로 개발한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5500rpm에서 163마력을 내고, 최대토크 1500~4000rpm에서 26.5kg·m을 낸다. 기존 티볼리 자연흡기 모델(126마력, 16.0kg·m) 성능은 크게 향상됐으면서도 배기량은 줄였다. 변속기는 아이신 젠3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미지 확대보기 티볼리 페이스리프트(가솔린) 제원 비교.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연비·가격 티볼리 수동 제외. (자료=각사) 티볼리와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코나'는 국내 소형SUV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었지만, 사실 1.6터보 엔진을 쓰는 코나와 직접적인 경쟁모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엔진 성능을 끌어올린 티볼리는 코나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6L 디젤 엔진 성능 향상도 함께 이뤄졌다.
신규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을 낸다. 기존 모델은 115마력, 30.6kg·m였다.
이밖에도 신형 티볼리는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새롭게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또한 코란도에도 적용된 바 있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등 첨단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수동 1678만원, 가솔린 자동 1838~2355만원, 디젤 2055~2535만원으로 책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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