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특징은 엔진 변경이다.
최고출력은 5500rpm에서 163마력을 내고, 최대토크 1500~4000rpm에서 26.5kg·m을 낸다. 기존 티볼리 자연흡기 모델(126마력, 16.0kg·m) 성능은 크게 향상됐으면서도 배기량은 줄였다. 변속기는 아이신 젠3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티볼리와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코나'는 국내 소형SUV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었지만, 사실 1.6터보 엔진을 쓰는 코나와 직접적인 경쟁모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또한 1.6L 디젤 엔진 성능 향상도 함께 이뤄졌다.
신규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을 낸다. 기존 모델은 115마력, 30.6kg·m였다.
새롭게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또한 코란도에도 적용된 바 있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등 첨단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수동 1678만원, 가솔린 자동 1838~2355만원, 디젤 2055~2535만원으로 책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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