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옛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애어 비앤비(AirBnB), 우버(Uber) 등 손꼽히는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 등을 통해 성장했다"고 예를 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스타트업 정보 분석기관인 'Startup Genome'이 발표한 '2018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서울은 20위권 바깥 순위에 그쳤다. 1위 실리콘밸리, 2위 뉴욕, 3위 런던. 아시아권도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방갈로르 등 4개 도시가 랭크됐다.
하지만 최종구 위원장은 한국은 우수한 인재, 세계 최고 수준의 ICT(정보통신기술), 튼튼한 제조업 기반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용보증기금 옛 본사를 리모델링하는 마포혁신타운은 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 규모로 광화문 광장의 두 배 규모로 올해말 부분 개소를 거쳐 내년 5월 준공해 전체 개소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름은 'FRONT 1'이 선정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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