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과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이 오는 3일부터 증권거래세를 0.05%포인트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변동된 세율은 지난 30일 거래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코스피 시장은 기존 0.15%에서 0.10%로, 코스닥 시장은 0.30%에서 0.25%로 증권거래세가 하향 조정된다.
코넥스 시장의 경우 0.2%포인트를 인하해 0.30%였던 거래세율을 0.10%로 낮췄다. K-OTC 시장은 기존 0.30%였던 거래세율을 0.25%로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국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이 합동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세 인하를 통해 차익거래 활성화 등으로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 계획에 맞춰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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