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특허 신청을 완료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개념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연기되고 화웨이의 폴더블폰의 시판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애플이 미국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하여 확보한 특허의 내용이 화제다.
접었다 펴는 방식을 활용하는 타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달리 양쪽에서 안으로 포개어 접는 방식을 적용하여 특허안을 살펴보면 말았다가 펴는 족자 또는 두루마리 휴지와 같은 사용 방식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것이다.
애플은 2018년 1월 이 방식과 연관된 특허 신청을 완료했다고 알려졌다.
전자 기기용 폴더블 커버와 디스플레이로 이름 지어진 애플의 이 특허 기술은 펼친 화면을 3개 면으로 나눈 뒤 그 중 1개의 면을 한 차례 접고 그 위에 반대쪽 3분의 1을 접어 포개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완전히 접었을 때의 단면적이 타사 기기에 비해 작아진다는 특장점이 있다.
하지만, 접히는 부위가 두 곳으로 늘어나고 두께도 더욱 두터워지기 때문에 상용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재계는 2020년 말 또는 2021년 상반기에 이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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