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한국형 인슈어테크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기준 대표는 “국내 인슈어테크가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보험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부족하다”며, “동종 업권만이 아닌 이종 업권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명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산업간 칸막이를 넘게 해주는 융합 지원 규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신 시장 창출이 가능한 경우, 소액단기보험사 및 특화보험사의 진입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이뤄졌다. 류성경 동서대학교 글로벌경영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하주식 금융위원회 보험과 과장, 최용민 한화손해보험 상무,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에서는 해외와 같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수 있도록 의료‧非의료행위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복지부의 조속한 유권해석 회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과 관련하여 고객에게 지급되는 웨어러블기기에 대한 보험업법 상 규제로 인하여,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에 제약이 발생하므로 유권해석을 통한 규제 완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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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인슈어테크 세미나'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참석했던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미나에 참석한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샌드박스를 시작으로 한 당국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으니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겠냐"며 희망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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