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 머물고 있는 부시 전 대통령과 회동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부회장과 부시 전 대통령은 4년전인 지난 2015년 10월 인천에서 골프회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참석 차 방한했다. 대회조직위원장이던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두 사람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이 해외 정상급 인사와 만난 것은 올해 들어서만 4번째다.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가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았을 때 이 부회장이 직접 공장을 안내하며, 5G 사업과 반도체 동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달 이 부회장은 인도 모디 총리의 청와대 국빈오찬에도 대기업 오너 중에서는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유이하게 초청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스마트폰·가전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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