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으로부터 위탁받은 ‘한국의 지식 공유'(Korea Knowledge Sharing-Korea Growth Ladder fund)’ 프로그램을 주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의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발틱 3국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 사절단은 23일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4~27일에는 금융위원회, 한국성장금융,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포괄적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한국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 현황 및 향후 계획’, 한국성장금융은 ‘성장사다리펀드 운영구조 및 현황’, 한국거래소는 ‘한국의 주요 기업 상장 프로그램’,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 에 대해 사절단을 대상으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발틱 3국의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발틱 3국, EBRD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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