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고(故) 화담
구본무 닫기 구본무 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지하1층 강당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고인의 뒤를 이어 LG 대표에 취임한
구광모 닫기 구광모 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9시 55분 추모식장에 입장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20일 구광모 LG 회장이 고 구본무 회장 추모식장에 들어가고 있다. 또한
차석용 닫기 차석용 기사 모아보기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임원진 400명이 자리했다.
이날 추모식은 고 구본무 회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추모 영상 상영, 헌화와 묵념으로 이어졌다.
추모 영상은 고 구 회장의 1995년 취임식 장면을 시작으로 고인이 뚝심있게 육성했던 배터리·디스플레이 사업, 생전 마지막까지 LG사이언스파크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R&D 집념 등이 조명됐다.
이외에도 LG의인상 제정 및 화담숲 조성 등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대했던 의미 있는 발자취가 담겼다.
LG관계자 "1주기 추모식은 고 구본무 회장을 추억하는 동시에, 고인의 유지를 이어 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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