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고인이 취임후 24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추모영상이 상영됐다고 LG그룹이 밝혔다.
특히 영상에는 고 구 회장과 인연 깊던 인사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허창수닫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항상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국적인 관점의 이야기를 열심히 하셨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회장을 다정하고 존경심이 생기는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많은 사람들이 왜 구본무 회장이 돌아가고 나신 다음에 아쉬워했을까?"라며 "제가 볼 때 그분이 가지고 있는 따뜻하기도 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임원진 400명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