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킨푸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킨푸드는 "그동안 '피부에 양보하지 못한 죄'와 '망했다는 소문으로 사재기를 동요해 금전적 부담을 안겨드린 죄'를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7년 말부터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 2월부터 매각 절차에 돌입, 지난 3일 매각 우선협상자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선정되면서 사업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업계에서는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스킨푸드와 자회사인 아이피어리스를 600억대에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킨푸드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경영이 정상화됐다"면서 "앞으로는 임직원 전원이 대한민국의 미를 최우선의 가치로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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