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정신적, 신체적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스트레스는 노화, 건조, 색소침착 등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은, 피부장벽의 손상 및 약화로 인해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인 '피부장벽 기능장애'의 주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의 'selected ePoster Discussions' 세션을 통해 최초로 소개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피부연구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인 세계피부연구학회에서 한국 화장품 업체가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관련 연구 성과를 안티에이징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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