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고객 소통 채널 '히어(H-ear)'를 론칭한다고 13일 알렸다.
히어의 명칭은 현대자동차(H)의 귀(ear)가 되어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hear)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자동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참여 방법은 히어 홈페이지 회원 가입후, 추가 정보를 입력해 '패널'이 되면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공간인 랩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랩은 ▲상품(차량·신기술·친환경) ▲고객 서비스 ▲정비 서비스 ▲판매 채널 ▲시장·트렌드 ▲기타 등 6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주제로 개설되며, 패널은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랩에 자동 매칭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등록된 질문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다.
패널에게는 전용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며, 활동 우수자 및 우수 아이디어 포상 등에 따라 지급받는 멤버십 캐시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등급에 따라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 및 수리 공임비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기반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설계해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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