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초청 경제5단체 주최 환영오찬'에 참석해 교류했다.
정 부회장이 이같이 칠레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칠레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중남미 주요 판매거점 중 하나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칠레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2018년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3만2710대, 기아차는 3만2432대로 각각 업계 3, 4위를 차지했다.
1위 쉐보레(3만6166대)와 스즈키(3만238대)와 차이는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칠레 시장에서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측에서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옥경석 ㈜한화 대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칠레측에서는 피네라 대통령을 포함해 로베르토 암푸에로 외교부 장관, 하이메 낀타나 상원의원장, 파멜라 하디 통신부 차관, 로드리고 야네즈 국제경제 차관,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칠레대사, 로베르토 마리스타니 한-칠레 경협위 칠레측 위원장 등 80여명의 정부대표단 및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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