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차는 올해 전기차(EV) 판매분 예약을 조기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 수요가 몰리며 예상보다 일찍 판매를 종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자사 대표 전기차 모델인 쏘울EV와 니로EV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기아차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쏘울EV와 니로EV를 전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전시된 쏘울 부스터 EV(왼쪽)과 니로EV. (사진=기아차)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이랜드 2030(탄소 없는 섬 제주)'을 목표로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기아차는 쏘울EV와 니로EV 등 자사 모델을 활용한 렌터카 보급, 충전 시스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쏘울EV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EV만의 클린함을 더한 외장 및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가장 길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춘 전기차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또한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루프랙포함), 축거 2700mm 등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총 판매량의 약 16.8%인 5186대를 판매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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