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1(목)

하나금융지주,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1분기 사상 최대 경상 순이익- 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2019-04-22 09: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하나금융지주,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1분기 사상 최대 경상 순이익- 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경상 순이익을 낼 전망이다.

22일 김수현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임금피크 조기 퇴직 대상 인원 증가로 인해 발생했던 12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의 분기 경상 순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8% 하락한 556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5bp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5500억원을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영향이 NIM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일회성 요인 소멸과 이번 분기 신보·예보료 상승을 감안하면 실제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오히려 1b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668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일각의 우려대로 작년까지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대손 충당금은 올해 600억원 증가했으나 분기 기준 1500억원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분기 실제 충당금은 약 13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의 올 한해 실적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자본 확충을 진행한 증권의 이익 증가가 카드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며 “현재의 분기 충당금 레벨 1500억원 내외 흐름이 유지된다면 올해 2조28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홍승빈 기자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