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수현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임금피크 조기 퇴직 대상 인원 증가로 인해 발생했던 12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의 분기 경상 순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8% 하락한 556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5bp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5500억원을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경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668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일각의 우려대로 작년까지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대손 충당금은 올해 600억원 증가했으나 분기 기준 1500억원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분기 실제 충당금은 약 13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의 올 한해 실적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자본 확충을 진행한 증권의 이익 증가가 카드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며 “현재의 분기 충당금 레벨 1500억원 내외 흐름이 유지된다면 올해 2조28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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