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닫기이승열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는 19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롯데카드 M&A를 진행하고 있다"며 "(비은행 M&A 가용 자금으로) 1조원을 지주 차원에서 증자 없이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순익 감소 주요인으로 지목된 임금피크 퇴직 비용 관련해서 이승열 부사장은 "3분기에 임금피크 퇴직 대상 100명이 남아있어 500억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며 "연간 판관비 목표인 4조원 수준에서 더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이자마진(NIM) 목표치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그룹 NIM은 1.80%로 전분기 보다 5bp(1bp=0.01%포인트) 떨어졌다. 이승열 부사장은 "시장금리가 하향 추세로 연초 NIM 목표보다 빠지고 있다"며 "NIM 목표를 하향 조정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효상 하나금융지주 리스크 총괄 부사장(CRO)는 "하나은행의 소호 대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연체가 400억원 정도 늘어난 상황"이라며 "1분기에 매각하지 않은 담보부 여신을 정리하면 2분기에 비율을 개선하고 계획대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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