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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법인 전문 WM 인력 확대…RM-VM 원팀 제도 신설

기사입력 : 2019-04-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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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 해서 법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법인고객 대상 특화된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WM전문인력을 8명에서 은행PB 24명, 증권PB 26명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PIB파트너’를 '파트너십 PB'로 변경했으며, '파트너십 PB'들은 대기업금융센터 RM(기업금융담당)과 1대 1로 매칭돼 대기업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증권, 카드, 손해보험 등 계열사별 RM들과 함께 원팀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법인대상 공동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 영업점도 'RM-VM 원팀 제도'를 신설했다. 영업점 내 RM과 VM(자산관리매니저)은 원팀이 돼서 중소 법인고객 대상 쌍방향 소개영업과 공동영업을 추진하게 된다. RM은 VM에게 자산관리 니즈를 보유한 법인고객을 소개하고, VM은 기업대출, 퇴직연금 등 기업금융 니즈를 보유한 법인고객을 RM에게 소개하는 식이다.

또 기업들의 자산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투자자금 단위가 개인자산가 보다 훨씬 크다는 점에서 별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법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종합컨설팅 인력 양성도 힘을 싣는다.

WM인력 대상으로는 '기업금융 역량강화 과정'을 확대하고, RM 대상으로는 'WM양성프로그램'을 강화해 RM경력의 PB인력을 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중인 기업금융-WM간 협업체계는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유니버설뱅킹(Universial Banking)'을 구축하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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