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월 매출액도 종산 이전 대비 2.5배 이상 늘어났다.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치킨팝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이 ‘우리들의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라는 제목으로 치킨팝을 즐겨먹던 연습생 시절을 추억하며 재출시된 치킨팝을 반기는 영상을 SNS에 게재해 이슈가 됐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 양을 기존 대비 10% 늘리고, 품질을 높인 점도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부담 없는 가격인 1000원에 살 수 있어 가격에 민감한 10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치킨팝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여 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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