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의 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한진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해 경영권 승계과정에 혼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향후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같은날 한진칼의 자회사인 대한항공은 1.88%(600원) 오른 3만2500원, 한진은 15.12%(5450원) 오른 4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진칼 산하 항공부문 계열사인 진에어 또한 3.4%(800원) 오른 2만4350원에, 한국공항은 4.76%(2100원) 오른 4만600원에 거래됐다.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에도 오히려 한진칼을 포함한 계열사들이 동반 상승한 것이다.
송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조양호 회장 별세에 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주가의 상방 및 하방 변동폭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만약 경영권 위협을 느낄 시에는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의 우호세력 확보 방안 등의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어 주가의 하방 변동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