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이 50+세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라이나 50+어워즈’의 2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라이나50+어워즈’는 2017년 4월, 라이나생명보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50+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한 사회가치 창출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제정된 50+세대를 위한 시상이자 국내 최대 상금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해에는 대상이자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뇌질환 치료에 힘쓰고 있는 미국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가 선정됐으며,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연대은행이 선정된 바 있다.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 수상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선정됐다. 서이사장은 길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제주올레의 철학과 가치 전파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을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역사적인 상처가 깊은 일본 규슈와 미야기를 비롯해 몽골 등에 ‘제주올레’라는 브랜드를 수출하여 해외 올레길을 열어왔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1등에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 2등은 ㈜바이오오케스트라, 3등은 ㈜MLP가 선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이번 어워즈가 2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분들을 발굴,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시니어들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50+어워즈’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은 4월 23일(월) 오전 11시 라이나생명보험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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