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지만, 일회성 요소를 제외하면 중장기적인 수주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의 목표주가 5만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장 연구원은 “GS건설의 지난해 경영성과급이 올해 1분기 일시에 반영된 것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GS건설의 높은 해외 수주역량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난해는 GS건설의 이익레벨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쌓아온 플랜트 및 해외 수주역량을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 호주 와 UAE에 각각 10억 달러, 35억 달러 규모의 입찰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며 “둔화되는 주택 사이클을 플랜트 사이클로 이겨낼 수 있는 기업인만큼, 회사가 보여줄 이익에 대해 지나친 할인율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