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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M&A를 통한 비은행 강화로 주주가치 제고하겠다"

기사입력 : 2019-03-27 11:19

(최종수정 2019-03-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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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의 제185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 사진 = 유선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의 제185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 사진 = 유선희 기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그룹으로 전환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며 "M&A를 통한 비은행 강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3분 만에 종료된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는 오정식 상임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제185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4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오정식 우리은행 상임감사위원은 씨티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KB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그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종결까지다.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손태승 회장은 "2018년 우리은행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좋은 일이 많았다"며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을 공고히해 국내 최고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이익배당으로 4376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보통주 650원으로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4%였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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