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LG화학 자동차 배터리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러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2020년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이에 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업체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0년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이후 중국 전기차 보조금대상에서 한국 배터리업체는 제외됐었다. 이로 인해 중국 자동차전지 실적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백 연구원은 중국의 보조금 제도가 2021년부터 소멸되거나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LG화학의 공격적인 중국 현지 자동차전지 증설에 긍정적인 기대를 걸었다.
백 연구원은 “현재 LG화학의 중국 자동차전지 생산능력은 5Gw이지만 2019년 말 20Gw, 2020년 말 30Gw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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