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1조1368억원, 영업이익은 170.0% 증가한 113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차량 소재 부문의 수익성 호전과 함께 철강, 산업플랜트 부문의 흑자전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베트남 11-2광구(지분율 4.9%)의 생산량 감소 및 장기운송계약 충당금 관련 일회성비용 256억원이 발생하면서 세전 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자원개발자산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325억원, 11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5%, 4.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국 중심의 완성차 및 DKD 차량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줄어든 4조5907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5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전반적인 상품 가격 하락 등으로 2019년 외형성장은 한계가 있다”면서도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트레이딩 부문의 견고한 영업이익 증가와 중동 등 고마진 대체시장 발굴로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이익비율(P/E)은 8.5배, 주가순자산비율(P/B)은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양호하다”며 “올해 주당배당금(DPS) 6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2.3%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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