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2019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요강. (출처=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그룹이 오늘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는 오늘(11일)부터 서류 접수를 받는다.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는 12일부터 지원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은 13일부터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모두 19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접수에는 계열사·직무와 상관없이 모두 영어회화 최소 점수를 요구한다. 단 직무별로 최소 점수 차이는 있다.
오는 4월 14일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일부 직군은 GSAT 대신 실무 역량을 평가한다. 예를 들어 ICT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가,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가 예정됐다.
이후 4~5월 면접을 진행한다. 입사예정일은 7~8월쯤이다.
삼성의 올해 총 채용규모는 1만명으로 예상된다. 이중 절반 가량이 이번 상반기 공채로 뽑힐 것으로 보인다. 이중 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전체 채용규모의 80% 이상을 담당해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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