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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과 인터넷 전업 보험사 론칭

기사입력 : 2019-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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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과 인터넷 전업 보험사 론칭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이원희닫기이원희기사 모아보기)와 손잡고 기존 보험시장의 틀을 깨는 신설 보험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신설할 보험사는 보험과 ICT부문간 융합을 이루는 국내 최초의 ‘인슈어테크 (InsureTech)’ 사례로 온라인 전업 보험사이며 ‘디지털 혁신 보험사’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 보험사’는 고객의 실생활 데이터와 ICT기술을 결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손해보험사이다.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은 ICT 기술 및 인프라를 결합하여, 새로운 고객 가치 및 시너지 창출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하는 현대자동차와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보험-통신-자동차 등 산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 보험사’는 첫 상품으로 고객의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제로 차량을 운행한 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개인별 특성화 자동차 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에는 SK텔레콤의 5G 기술과 결합한 실시간 운행정보 분석 기술을 적용한다. 고객은 운행거리에 비례하여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어 경제성과 합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시켜 고객이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 유망 벤처 선별과 투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Altos Ventures도 사업 모델의 혁신성과 투자회사와의 시너지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설립 전 단계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선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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