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한카드 노동조합이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로 조직형태를 변경한다.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올해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 변경 건을 상정한 결과 참석 대의원 99명 중 86.8%(86명)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역시 이달 말 개최되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신한카드 지부를 89번째 지부로 인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카드 노조는 기업별 노조 형태에서 산별노조로 조직형태를 바꿀 전망이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영 신한카드 노조위원장은 "대다수 카드사 노조가 속해있는 사무금융노조로의 산별전환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임금피크제도, 경영개선, 승진개선, 평가제도 개선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지부는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로 편재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포함 사무금융노조 산하에 편입된 카드사는 하나외환카드지부, KB국민카드지부, 비씨카드지부 4곳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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