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 첫 현지지점인 구루그람 지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2년 6월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개설한 후 2016년부터 구루그람 지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준비해왔다.
구루그람 지점은 여신과 수신, 수출입금융 뿐만 아니라 외환과 파생상품 등 자본시장 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국민은행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으로 인해 최근 한국 기업의 대인도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나아가 서남아시아의 거점점포로 중동, 북아프리카 및 유럽시장을 향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허인 행장은 자야쿠마르 인도 바로다은행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포괄적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인도 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한편, 허인 행장은 지난 14일부터 7박 8일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 해외 출장 중이다. 지난 15일 KB국민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을 방문해 경영진간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고, 오는 20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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