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의 금융정보화 특성화 도서관인 부전도서관과 함께 ‘부산시민의 건전한 금융생활과 금융시장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부산시민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
예탁원과 부전도서관은 향후 건전한 금융시장 발전과 경제교육프로그램 개발, 금융 강사·교재 지원, 기타 금융교육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사업 협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무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금융교육 및 독서토론모임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390여 명의 부산시민이 참여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한 금융이해력 강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는 지식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건립 중인 부산증권박물관이 올해 10월 개관되면 연령별 맞춤 금융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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