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쿠팡과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의 전략적 제휴가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 13일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HP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댄 라이트 쿠팡 CMG 비즈니스 VP,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 조나단 버크 쿠팡 펠로우 등 쿠팡 관계자들과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 비비안 추아 HP 아시아태평양(AP)지역 컨슈머 퍼스널 시스템 본부 이사 등 HP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믿을 수 있는 HP 제품을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급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HP코리아 역시 한국 최대 온라인 판매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HP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세심한 고객 서비스 등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향후 온라인 마케팅, 제품 광고, 사이트 제휴 등 다양한 고객 혜택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쿠팡은 프리미엄 노트북, 데스크톱, OMEN 게이밍 PC, 모니터, AiO, 레이저젯 프린터, 잉크/토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HP브랜드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셀렉션도 빠르게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이제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를 구매하는 형태로 고객 구매패턴이 변했다”며, “빠르고 안전한 배송, 사용 편의성 등 차별화 된 서비스에 집중하는 쿠팡과의 협업은 HP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HP와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쿠팡은 항상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 셀렉션과 서비스를 빠르게 갖춰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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