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쿠팡에 따르면 나비드 베이세 수석부사장은 오는 3월 계약기간을 끝으로 수석부사장직을 내려놓는다. 그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주 사내 메일을 통해 공식화했다.
퇴임 사유는 개인 휴식기간 필요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 이후 거취는 정해진 바 없다. 쿠팡 관계자는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신혼여행도 가지 못한 만큼 업무에만 몰두해 지내왔다"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입지를 다졌다고 판단해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현재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내부에서 승진이 될 수도 있고, 외부 인물을 영입할 수도 있다.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얼마의 기간이 걸릴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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