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9(월)

기업은행 노조, 노동이사제 추진

기사입력 : 2019-02-13 14: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임기만료 1인 사외이사 15~22일 추천

△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 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 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노동이사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노동계 및 인권 분야에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받는다고 이날 발표했다. 오는 18일 현 사외이사 3명 중 1명이 임기가 만료된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번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금융노조 측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 정관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사외이사는 은행장이 제청하고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은행장의 제청 과정이 유명무실 했다는 게 기업은행 노조의 판단이다.

기업은행 노조 측은 "지금까지 기업은행의 사외이사 선임은 은행장 제청 없이 정부가 지정한 인물을 금융위가 임명하는 관행이 이뤄져왔다"며 "경영권 침해 목적이 아니라 노사가 경영에 함께 참여해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정선은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