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3월 28일 서울시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알렸다.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이 주관하며 2월 24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시민과 학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은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면 된다.
김종갑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타 공공기관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공유센터와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을 통해 데이터 분야 에너지신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은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1개월간 서비스를 개발한다. 데이터 공유센터는 보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열람하고 분석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EDS-Market)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력데이터 서비스마켓은 계량 전력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및 제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전↔고객↔서비스·제품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웹·앱 기반의 플랫폼을 말한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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