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강길만)가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제 2회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계획을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선발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 및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보험대리점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설계사에게는 인증 엠블럼 사용권 부여 및 ID카드와 인증서 등이 제공된다.
우수인증설계사 신청을 위해서는 동일회사에 3년 이상 근속해야 하며, 연소득 4000만 원 이상, 보험 유지율 90% 이상, 불완전판매 및 모집질서위반 행위가 전혀 없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지난해 대리점협회는 3109명의 제1기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 전년도 우수인증설계사와 차별화 및 도용방지를 위해 제2회의 ID카드는 색상 변경 제작되며, 2년 연속 인증설계사에게는 ID카드와 인증서에 표기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협회는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9개사, 손해보험사 8개사가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엠블럼 표시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보험사의 우수인증 엠블럼의 표시는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설계사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대리점과 소속 설계사는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감독당국의 규제에 앞서 자정적 노력으로 업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보험산업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야한다”며, “현재 제도 시행 초기이나 향후 장기간 인증자에게는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을 기초로 그 이상의 명예를 더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완전판매 및 신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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