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8일 오전(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에 위치한 SK그룹 공동 부스를 방문해 배터리·소재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소재사업 잠재 고객사인 전자회사의 부스를 방문해 혁신 트렌드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 롤러블 등 플렉서블(Flexible) 디바이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을 유심히 지켜 봤다.
김 사장은 CES 2019가 마무리 되는 11일까지 배터리·소재사업 관련 고객사들과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며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향을 고민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연초부터 배터리∙소재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를 이어 오고 있다. 새해 첫 날 국내 서산∙증평 배터리∙소재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4일에는 미국 조지아 주와 투자 양해 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CES 참관까지 약 2주간을 배터리∙소재사업에 할애하며 회사 미래 먹거리에 공을 들이는 모습니다.
김 사장은 “이동수단을 뛰어 넘은 자동차의 미래 모습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은 핵심 소재인 배터리∙LiBS∙FCW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 왔다”며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가치 창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이들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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