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일 KB국민은행 총파업 참여인원이 전 직원 대비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1058개 전 영업점을 오픈하며, 전국 411곳 영업점을 거점점포로 지정해 영업 차질에 대응하고 있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파업 참여인원은 5500여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노조 조합원 대비 41% 수준이다.
전체 직원 대비 파업 직원 비율은 3분의 1 수준인 35%로 파악됐다. 다만 이는 인사시스템에 '파업 참가'를 기입한 경우만 추산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파업에도 전국 1058개 영업점을 오픈했다.
영업점 규모와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전국 411개 영업점을 거점점포로 지정해 운영한다.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수출입 기업 금융업무 등 영업점에서 일부 제한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는 거점 점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일부 업무 제한, 객장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을 대비해 본부 직원 등도 영업현장에 파견한다. 특히 스마트상담부의 상담인력을 확충해 고객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과 ATM(자동화기기)는 정상 운영된다.
KB국민은행 측은 "전국 영업점 운영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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